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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집나간 캐리어 수색작전

 

 

 

 

 

 

 

여러분 안녕하세요 Sangyunee예요~~~

 

 

 

 

최근 3일간 7월에 다녀온

홍콩,마카오 에 대해 포스팅했었습니다.

 

 

 

2019/08/18 - [분류 전체보기] - 홍콩#1 - 지금은 금지된(?) 홍콩여행

 

2019/08/18 - [분류 전체보기] - 홍콩#2 - 지금은 금지된(?) 홍콩여행

 

2019/08/19 - [분류 전체보기] - 마카오 - 아시아속의 작은 유럽

 

 

 

 

기분좋게 여행을 마치고

 인천엔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근데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에서 입국심사 끝내고

9번수화물게이트로 가라길래 가서 기다리는데

제 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수화물 분실사고인가요....ㅠㅠ)

 

 

 

저를 제외한 승객분들의 짐은

모두 나온것 같은데 말입니다...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고싶었는데

혹시나 마지막에 나오나 해서

계속 기다려봤습니다.

 

 

 

근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니까

레일이 멈추더라구요.

(아, 내 캐리어야 어디갔늬....ㅠㅠ)

 

 

 

어쩔수 없이

제가 이용했던 진에어 항공사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관리하시는분(?) 두분이 오셨습니다.

 

 

 

 

두분이 한참 어디에 전화를 하신 후

제게 상황설명을 해주시는데

지금당장은 찾을수가 없으니

일단 귀가 하고 나중에 연락을 주겠답니다.

 

 

 

항공사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원래 이런경우가 아주 가끔 있지만 대부분 3일 내로 찾아드립니다."

 

"정말 극 소수분들은 짐을 못 찾으시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저희가 다 보상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측에서 짐을 찾으면 찾은 당일날 내로 배송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드립니다"

 

 

 

이렇듯 저를 안심시켜주십니다.

 

 

 

근데 이게 뭐 언제오는지를 알아야지...

 

 

더운나라에서 입다온 옷들이라

빨래안하면 옷 상하는거 아닌지..

 

안경도 들어있어서 작업할때 좀 고생하겠구만

생각했습니다.

 

 

 

다음날이 되고 다행이도 항공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운좋게(?) 하루만에 짐을 찾았습니다!!!

 

 

 

제 캐리어는 홍콩에 있다가

오늘 비행기타고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제 캐리어가 눈치가 빨랐는지

집에 가는 비행기인거 눈치채고 안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홍콩에 좀 더 있고 싶었나봅니다ㅎㅎㅎㅎ

 

 

 

 

저녁에 집에 오니 캐리어가 당일배송 되었습니다.

캐리어나 안에 물건들은 이상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만에 찾아서 그런지

보상같은건 받지 못했습니다.

 

 

 

혹여나 못찾아서 보상을 받아야했을땐

어떤 보상을 해주나 살짝 궁금하긴 했습니다만..ㅎㅎㅎ

아마 캐리어값도 다 받기 어려웠겠죠???

 

 

 

다행입니다.

 

 

혹시 이 글 읽으신 독자분들중에

이런경우 있으셨던분들 계시면

댓글에 제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근데 막상 받고나서 생각해보니까

짐이 인천에서 연착되었으니 다행이지,

홍콩이나 마카오 갈때 연착되었으면....

 

 

어후,, 옷도 못갈아입을뻔 했습니다.

 

 

 

 

뜻 깊은 경험 한번 해본 여행이였다 생각하고

지금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